▲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
추석 연휴 민심 청취를 마친 여야가 다음 주 13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국회 17개 상임위원회는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감사를 진행합니다.
이재명 정부 첫 국감에서 여야는 전임 윤석열 정부와 현 이재명 정부 실정을 각각 지적하며 물고 물리는 격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내란 종식 완수를 내세우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파헤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직전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수습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와 석방으로 여야 간 긴장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논란과 민주당발(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등도 이번 국감의 주요 화약고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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