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추신수, '스페셜 블랙카드→MLB 골드카드'…누적 연봉 1,900억 원의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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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연봉 1천900억의 추신수가 모두가 부러워할 카드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테토남들이 돌싱들을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사랑에 죽고 사는 부산 사나이, 야구계 최수종으로 소개된 추신수는 아내와 사귀기 시작한 순간부터 집에 안 보내고 데이트를 즐겨 아내가 과로로 입원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미국에 진출해 야구를 하던 시절 늘 전화로 "미야 사랑해"를 외쳤다며 그걸 자신의 외국인 룸메가 듣고 아내와 처음 만났던 당시 "미야 사랑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가끔 아내의 곤욕스러운 질문에 고통스럽다는 추신수는 "얼마나 사랑하냐는 건 양호하다. 왜 사랑하냐고 묻는데 그러면 정말 머리가 아프다"라고 했다.

여러 이유를 대지만 결국 아내가 원하는 답은 예뻐서라는 답이라며 "그런데 예전에는 예쁘다는 걸로 됐는데 이제는 모든 게 완벽하다고 해야 만 대화가 끝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추신수는 얼마큼 사랑하냐는 모범 답안으로 "나 자신보다 너를 더 사랑해"라고 답했고, 이를 보던 탁재훈은 "이럴 바에는 일찍 나가는 게 낫지 않아?"라며 야구장에 빨리 가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추신수는 "그래서 내 컨디션 좋을 때가 원정 경기 갔을 때다. 이제야 말할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누적 연봉 1천900억의 추신수는 MLB에서 연금이 나온다며 "지금 받으면 금액이 적고 60세 이후에는 금액이 많아진다. 대략 한 달에 2억 8천에서 3억 정도 죽을 때까지 나온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적별로 금액이 다르냐는 질문에 추신수는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하면 우대를 해준 것이다"라며 국내에서는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3명만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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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현금 200억 이상 보유해야 발급되는 블랙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카드사가 고객을 선정하는 게 블랙카드다. 원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않는데 같은 번호로 3번이나 전화가 와서 받았다. 그랬더니 자사 블랙카드 회원으로 모시고 싶다고 하더라. 가입비가 굉장히 비쌌다. 그 당시 1만 불(1천300만 원)이었다. 아내도 같이 가입해서 2만 불의 가입비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MLB 골드카드도 가지고 있다며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세 명만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8년 이상 뛰면 골드카드가 주어진다. 그 카드가 있으면 미국의 모든 야구장을 평생 무료로 갈 수 있다. 원하는 날 언제든 가장 좋은 좌석이 주어진다. 아직까지 써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듣던 김동현은 "안 쓰실 거면 그 카드 주시면 안 돼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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