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7시 7분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변압기 고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 등이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오늘(7일) 저녁 7시 7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주택 등 20여 세대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전신주 변압기가 터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불꽃이나 연기는 보이지 않아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비바람에 의해 나뭇가지나 나뭇잎 등이 변압기에 닿으면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밤 10시 2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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