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긴 황금연휴가 주어진 우리나라처럼 중국도 국경절과 중추절을 합해 장기 연휴에 들어갔는데요.
그런데 이를 기념해 불꽃놀이를 즐기려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마치 별똥별이라도 떨어지듯 하늘에서 수많은 빛덩어리가 땅으로 쏟아집니다.
중국 후난성의 한 불꽃놀이 드론쇼 현장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이것도 깜짝 연출일까 싶었지만, 관람객들이 의자로 머리를 감싸고 혼비백산해 대피하는 모습을 보니 심상치 않죠.
불꽃놀이 행사에 동원된 드론이 불에 붙어 추락하면서 지상에 있던 관람객이 다치고 산불까지 발생했다고 하네요.
현지 당국은 악천후나 신호 간섭 등을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ilopax.insta, 엑스 Mr.Lumi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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