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16강 상대는 모로코…10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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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경기 이후 U-20 축구 대표팀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모로코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대회 조별리그가 마무리되고 확정된 16강 대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10일 오전 8시 칠레 랑카과의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모로코와 16강전을 치릅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1승 1무 1패, 3위로 마쳤고,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 안에 들어가 16강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출전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우승을 다툽니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 2승 1패(승점 6)를 거두며 조 1위에 오른 팀입니다.

스페인(2대 0)과 브라질(2대 1)을 연이어 잡았고, 멕시코에는 1대 0으로 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로코와 역대 U-20 대표팀 맞대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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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이 16강전에서 모로코를 꺾으면 미국-이탈리아 16강전의 승자와 오는 13일 8강전을 치릅니다.

한국-모로코, 미국-이탈리아 외에 다른 16강 대진은 칠레-멕시코, 우크라이나-스페인,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콜롬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 파라과이-노르웨이, 일본-프랑스로 정해졌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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