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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5천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 참관한 김정은…NLL 해도 띄우고 전투통제실에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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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장장비전시회 참관 일정으로 5천톤 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찾아 해군력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참관 일정으로 간부들과 함께 해군 구축함 최현호를 돌아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최현호 함장으로부터 주요 무장 장비에 관해 보고받은 뒤, 최현호가  "자위적 국방노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또 하나의 위대한 실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군의 막강한 실력은 적들의 도발을 철저히 억제하고 맞받아 응징할 수 있게 광활한 대양에서 행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함교와 전투통제실, 식당, 의료시설, 침실 등으로 보이는 최현호의 내부 사진도 여러장 공개했습니다.

흐리게 처리한 전투통제실 콘솔에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 부근 전자해도가 곳곳에 포착됐고, 김정은이 NLL을 경계로 늘어선 남북한의 전력 배치를 보여주는 듯한 전자해도가 띄워진 모니터 앞에서 보고를 받고 지시를 하는 듯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부친의 이름을 딴 최현호는 북한의 첫 번째 5천톤 급 신형 구축함으로 지난 4월 25일 진수됐습니다. 

4면 위상배열레이더와 러시아 '판치르'와 유사한 복합방공무기 등을 탑재한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4월 말 첫 무장장비시험발사에서 초음속순항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 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정은은 최현호와 강건호에 이어 5천톤 급 신형 구축함을 내년 10월 10일까지 추가로 건조하겠다고 밝히는 등 해군 현대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취재 : 최희진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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