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1골 1도움…김천, 울산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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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 '군인 팀'인 2위 김천이 '강등권 탈출에 갈 길 바쁜' 울산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달 말 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 이동경이 곧 복귀하게 될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전반 28분, 이동경이 올린 크로스가 울산 조현우 골키퍼 손을 스친 뒤 이동준의 선제골로 연결됐는데요.

이 장면은 이동경의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이동경은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33분엔 확실하게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대구 세징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시즌 '10골과 10개의 도움'을 달성한 이동경은 3분 뒤엔 직접 골까지 터뜨려 김천의 3대 0 대승과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7경기째 승리가 없는 부진을 이어가면서 여전히 강등권인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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