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비철금속 공장 화재로 대응 1단계…"인명피해 확인 안 돼"

▲ 소방서

어제(3일) 저녁 7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비철금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80여 명과 장비 약 3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약 4시간이 지난 오후 11시 40분까지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해시는 연기 확산을 우려해 인근 주민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가동이 끝난 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