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P·GOP 현장 점검한 합참의장-연합사령관
합동참모본부는 진영승 의장이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3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과 서부전선 최전방의 GP·GOP 부대를 함께 방문해 한미동맹에 기반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정은 진 의장 취임 후 첫 현장 점검이면서 한미 지휘부의 첫 공동 지휘 활동이었습니다.
진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작전 환경과 주요 시설·장비를 직접 확인하고 현행 작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진 의장은 "국가와 국민을 수호한다는 사명으로 빈틈없이 경계 작전에 임하며, 적의 도발 시에는 한미 연합방위체계 하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전투 의지와 조건반사적인 작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 본연의 임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진 의장에게 취임 축하를 전하며,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가장 큰 비대칭적 이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동맹의 연합 능력이 위협을 억제하고 정전협정을 수호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해 우리 군이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합참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