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야외 주차장에 있던 버스서 불…부상 1명·차량 4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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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야외 주차장 화재 현장

어제(2일) 저녁 7시 45분쯤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야외 주차장에 있던 전세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 A 씨가 양쪽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인근에 주차된 또 다른 버스로 옮겨 붙으면서 버스 2대가 모두 탔고 근처에 있던 승용차 2대도 열기에 의해 변형되는 등 일부 손상을 입었습니다.

"주차된 버스 후면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저녁 8시 3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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