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홀 강행군서 맹타…배용준, KPGA 경북오픈 2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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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배용준이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경북오픈에서 하루에 29개 홀을 도는 강행군 속에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2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배용준은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1개 홀을 치르는 동안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1라운드를 9언더파 63타로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날 안개로 시작이 3시간가량 지연되면서 출전 선수 절반인 60명만 일몰 전 1라운드를 마쳐 이날 잔여 경기가 진행된 뒤 2라운드가 이어졌습니다.

배용준은 2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 K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배용준은 2022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올해 5월 KPGA 클래식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습니다.

특히 배용준은 앞선 두 차례 우승은 모두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거둔 터라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의 첫 우승을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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