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위법"…민중기 특검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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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와 채희만 특검 수사팀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이 지난달 19일 통일교 교인 당원 가입 관련 수사를 위해 국민의힘 당원명부를 압수수색을 한 것이 위법이라는 게 국민의힘 주장입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뒤 "압수수색 영장에는 임의제출이 우선이라고 적시돼 있지만, 특검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장동혁 당 대표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영장의 기재 내용과 달라 위법하다고 확신한다"며 고발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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