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 일론 머스크가 최근 테슬라 주가 상승으로, 사상 최초로 자산 5천억 달러 부자가 됐다는 됐다는 소식입니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54세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시간으로 어제(1일) 사상 처음으로 5천억 달러, 우리 돈 700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4천억 달러를 넘어선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서 또 1천억 달러가 불어난 겁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어제 하루 4% 가까이 뛰면서 하루 만에 자산이 100억 달러 가까이 늘어 5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지난 4월 초와 비교하면 2배 넘게 뛰었고요, 올해 연중 상승률은 21%를 넘어섰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의 12%를 갖고 있는데요.
현재 가치는 우리 돈으로 약 268조 원에 이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우주기업 스페이스 X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고, 소셜미디어 X와 AI스타트업 xAI의 합병 회사 지분도 53% 갖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8년 뒤인 2033년에는 머스크가 세계 최초로 1조 달러의 자산을 가진 조만 장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영수, 디자인 : 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