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공식 출범…"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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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0일 정부세종청사 외벽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 설치 작업

정부조직 개편으로 기존 환경부와 산업부의 에너지 정책 기능이 합쳐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산업부의 에너지 부문 가운데 석유 등 화석 연료를 제외한 전력과 재생에너지, 원전 등이 신규 부처로 이관되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차관, 4실, 63과'로 구성된 '대형 부처'로 거듭났습니다.

초대 기후부 장관이 된 김성환 장관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명확한 탈탄소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그동안 기후정책 총괄 기능은 환경부에, 온실가스 감축 수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있다 보니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웠다"면서 "이제는 기획과 실행을 한 부처에서 하는 만큼 전 분야에서 탈탄소 녹색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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