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도 중계 신청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 중계를 신청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내일(2일) 열리는 윤 전 대통령 재판에 대한 중계방송 허가 신청서를 어제 제출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사건의 첫 공판기일에도 중계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윤 전 대통령의 법정 출석 장면은 언론을 통해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앞서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재판 중계와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특검 측과 피고인 측이 재판 중계 신청 여부를 검토해 보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에 재구속된 후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12차례 불출석하고 있어 내일도 궐석으로 공판이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