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MLB 와일드카드 첫판 승리…스쿠발 '14K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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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에이스 타리크 스쿠발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타리크 스쿠발이 탈삼진 쇼를 펼치며 포스트시즌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스쿠발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2이닝 3피안타 3볼넷 1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14탈삼진은 스쿠발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입니다.

지난 시즌 AL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쿠발의 역투를 앞세운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를 2대 1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먼저 웃었습니다.

컵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스즈키 세이야와 카슨 켈리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컵스는 5회 선두타자 스즈키가 상대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린 뒤 다음 타자 켈리까지 담장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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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에는 니코 호너가 희생플라이를 쳐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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