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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실수, 바로 뗐다"…한국인에 사과한 식당,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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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루마니아의 한식당에 욱일기가 그려져 있어 논란이 일었는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 새로 문을 연 한식당이 최근 사과문과 수정된 사진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식당은 한국식 핫도그를 팔면서도 인테리어는 일본풍이었고, 벽에는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가 그려져 있어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식당 측은 이전 세입자가 남긴 벽화를 그대로 둔 것이 큰 실수였다며 한국인들에게 사과했고, 욱일기를 즉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벽은 하얀 색조로 바뀌었고, 한글 포스터가 걸린 모습으로 꾸며졌습니다.

서 교수는 이번 조치가 긍정적이라면서도, 태국 방콕 등에선 여전히 한식을 중국 동북 음식으로 소개하는 사례가 있다며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서경덕 교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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