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40대 엄마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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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찰청

10대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엄마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유기치사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37분 남해군 한 주거지에서 친딸인 10대 B 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사건 당일 남해군 한 병원 응급실에 B 양을 데려다줬고, 의료진이 B 양 몸에 난 상처 등을 보고 범죄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B 양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날 오전 3시 25분 A 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지난 25일 구속했습니다.

진주에 사는 모녀는 자영업자인 A 씨 일 때문에 남해에 왔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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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때린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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