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심우정 전 검찰총장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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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특검팀이 오늘(30일) 오전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심 전 총장은 지난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 호주대사 임명 당시 법무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와 출국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가 갑자기 해제된 경위를 비롯해서 대통령실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캐물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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