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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끝 약국 돌진해놓고…"흡연하며 낄낄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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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술에 취한 채 렌터카를 몰고 약국으로 돌진한 20대 여성이 수습은커녕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는 소식이네요.

네, 이 사건은 나흘 전에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서 벌어졌는데요.

20대 여성이 동승자를 태운 채 렌터카를 몰다가 약국 출입문을 들이받은 것입니다.

당시 약국은 영업을 마친 상태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출입문이 산산조각 나고 약품이 널브러지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문제는 사고 직후 두 사람이 태연이 담배를 피우며 대화를 나누는 등 아무런 수습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목격자는 두 사람이 웃으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고, 또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려 하자 고의로 시간을 끌었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하고 동승자에게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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