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이제는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추석을 앞두고 반려동물들을 위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고요?
네, 서울의 직장인 A 씨는 이번 추석에 부모님댁에 있는 반려견에게 한복을 선물했습니다.
이렇게 반려견과 함께 명절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한 대형마트에서는 반려견 한복 매출이 유아용을 앞섰고 생활용품점과 온라인몰에서는 곤룡포와 치마 저고리, 전통 간식 모양 장난감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명절 같은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려는 이른바 '펫 휴머니제이션' 문화가 이러한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출처 : 다이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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