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17분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한 찜질방 내부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찜질방 이용객과 직원 등 28명(중상 3명, 경상 25명)이 다친 걸로 파악됐습니다. 중상자 가운데 60대 직원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쳤고, 이용객 2명도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만,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찜질방 내 숯가마에서 직원이 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해 장작을 태우던 중 가스통이 순간적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찜질방 상황을 현장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구성 : 안혜민, 취재 : 신용일,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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