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디지털 교과서 정식 교과서로 인정하기로…검정·무상 제공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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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육 당국이 디지털 교과서도 정식 교과서로 인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문부과학상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 작업 부회는 약 1년간 논의한 결과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디지털 교과서를 정식 교과서가 아니라 '대체 교재'로 규정해 왔습니다.

정식 교과서로 최종 인정되면 검정을 거쳐야 하며 초·중학생에게 무상 제공됩니다.

문부과학성은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검토를 거쳐 내년에 관련 법률의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학습지도요령 개정에 맞춰 2030년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정식 교과서로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교과서는 기본적으로는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해 단말기로 볼 수 있게 만든 것이지만, 정보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 교과서 검정 방식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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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은 "스웨덴과 핀란드에서는 종이 교과서로 회귀하려는 움직임도 있는 등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충분한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문부과학성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디지털 교과서의 적절한 취급 방법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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