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상생 페이백 알고 계신가요?
국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인데 기대만큼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생 페이백은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면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월 최대 10만 원, 3개월 동안은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건데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복잡하다, 나와는 상관없을 것 같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지난해 자신의 월평균 카드 사용액을 파악하기 어려운 데다 또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예상 환급액도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점이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은 명확하지 않은 보상에는 반응하지 않는다며 쓰면 무조건 받는다는 확실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하는 5부제도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날짜 기준이 달라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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