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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골 술집 주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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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단골 술집 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오늘(24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밤 11시 30분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자신의 단골 주점에서 업주인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업주는 얼굴과 팔 부위를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치료를 받고 지난 21일 퇴원했습니다.

A씨는 "업주가 나를 무시하는 말을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여러 장소에서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단골 술집을 찾았다가 "술을 팔 수 없다"는 업주와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9일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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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60대 남성 B씨에게서는 다른 전과가 확인돼 두 사람을 함께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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