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알리 18점' 이란, 세계선수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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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후 기뻐하는 이란 배구 대표팀의 알리(왼쪽 22번)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아시아 쿼터 선수인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이끈 이란이 2025 배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습니다.

이란은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16강)에서 알리의 18득점 활약을 앞세워 세르비아에 극적인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이란은 8강에 올라 체코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툽니다.

알리는 한국 프로배구 V리그 소속 외국 선수 3명 중 유일하게 16강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알리는 지난 2024-2025시즌 V리그에서 총 529점을 뽑아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공격 종합 1위, 후위 공격 1위에 랭크되며 우리카드와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삼성화재 소속의 미힐 아히가 주축 공격수로 나선 네덜란드와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거포 쉐론 베논 에번스가 이끄는 캐나다는 16강에서 튀르키예, 폴란드에 져 탈락했습니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알리는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 하지푸르, 같은 아웃사이드 히터 모르테자 샤르피와 함께 삼각편대로 이란의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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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가 18점을 사냥했고, 하지푸르와 샤르피는 각각 2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FIVB 홈피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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