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표범상어 3마리가 함께 짝짓기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발견은 아주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거라고 하네요.
암컷 표범상어 한 마리와 두 수컷이 모래 위에 뒤엉켜 있습니다.
호주의 한 대학교 교수가 뉴칼레도니아에서 스노클링 조사 중 발견한 모습입니다.
상어들의 짝짓기 행동은 총 110초 동안 진행됐는데, 그 뒤 수컷들은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았고 암컷은 활발하게 헤엄쳐 이동했습니다.
지금까지 야생 표범상어의 번식 행동은 거의 기록되지 않았는데, 연구팀은 이번 짝짓기 행동이 암컷 지느러미와 꼬리를 잡는 행동, 눈에 띄는 색소 변화와 교미 돌진 등 일정한 순서를 따랐다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UniSC: University of the Sunshine Co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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