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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속 파리' '우동엔 귀뚜라미'…비주얼 '충격' 귀성·귀경객 어쩌나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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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위 숟가락에 파리 한 마리가 놓여 있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문경휴게소에서 판매하던 라면에서 발견된 겁니다.

지난 2022년 11월 영천휴게소에서 판매하던 공깃밥에선 뜯어진 약봉지가 나왔습니다.

2023년 8월 문경휴게소 우동에서는 귀뚜라미 사체가 나왔고, 같은 해 10월 안성휴게소 국밥에서는 노끈이 발견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안 식당과 카페 등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모두 20건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 등의 취급위반이 4건, 수질 검사 부적합 2건,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2건, 조리장 내 위생불량 1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걸로 예상되는 만큼, 휴게소 먹거리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식약처와 도로공사, 지자체 등 관계 당국은 연휴 기간 귀성, 귀경객들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박서경 / 영상편집: 최강산 / 디자인: 육도현 / 화면제공: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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