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3년·6인·10월 3일…숫자로 미리 보는 김우빈X수지 '다 이루어질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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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수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마법 같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펼친다.

오는 10월 3일(금) 추석을 앞두고 공개되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의 아슬아슬한 소원 내기가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펼쳐낼 전망이다. 믿고 설레는 김우빈과 수지의 판타지 같은 재회는 물론이고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의 활약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제껏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설정과 캐릭터의 탄생은 '다 이루어질지니'를 기다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이에 시청자들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다 이루어질지니'만의 특별한 매력을 '숫자'를 통해 미리 짚어봤다.

# '983년' 만에 램프 탈출한 사탄 지니, 이상하고 아름다운 새 주인을 만나다

사막을 거닐던 아름다운 여인 가영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램프가 나타나면서 '다 이루어질지니'​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영이 운명처럼 만난 램프는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깃들어있는, 수많은 지니들 중에서도 그 우두머리이자 사탄인 지니의 공간이다. 죽은 자를 살린다거나 미래로 갈 순 없지만, 그 외에는 다 이루어줄 수 있는 엄청난 마법의 힘을 지닌 사탄 지니. 그런 지니가 어쩌다 983년 동안 램프에 갇혀 있었는지는 궁금증을 자극하는 요소다.

여기에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사실 소원을 통해 '인간의 타락'을 보여준다는 설정은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그뿐만 아니라 지니가 소원이 필요 없는 사이코패스 가영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펼쳐진다. 지니의 새 주인 가영은 철저한 '룰'과 '루틴'으로 살아가며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는 감정 결여 인물이다. 가영은 '세상에서 나쁜 건 나 하나'라고 믿고 있기에 '인간은 모두 타락한다'라는 지니의 생각에 태클을 건다. 그렇게 사람들의 세 가지 소원을 사이에 두고 지니와 가영은 목숨을 건 내기를 시작하고, 창과 방패 같은 이들의 관계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미묘한 설렘으로 나아간다.

이제껏 '로맨틱 코미디'에서 접할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독특한 관계성은 시작부터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지니와 가영의 서사는 설렘과 웃음, 애틋함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혹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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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마을 핵심 캐릭터 '6인', 김우빈X수지X안은진X노상현X고규필X이주영

사탄 지니는 가영을 따라 대한민국 청풍마을에 도달한다. 그곳에는 지니와 가영 말고도 신박한 인물들이 존재한다.

우선 청풍마을에 시골 한 달 살기를 하러 온 미스터리한 여인 미주(안은진 분)가 있다. 힙하고 화려한 차림새에 비해 어딘가 복고적인 매력을 지닌 미주는 지니와 가영은 물론이고 민지(이주영 분)와도 얽히며 예측 불가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다.

청풍마을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은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수현(노상현 분)이다. 마을 내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수현은 사실 청풍마을에 건물을 몇 채씩이나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다. 게다가 숨겨진 그의 진짜 정체는 죽음의 천사. 수현은 지니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한편, 지니의 곁을 지키는 세이드(고규필 분)도 청풍마을의 일원이다. 세이드는 본체가 재규어인 지니의 신수지만 현재는 동글동글 귀여​운 곰돌이상 인간으로 변신해 사람들과 섞여 살아가고 있다. 지니와 달리 이미 현대에 완벽 적응한 그는 청풍마을의 만능 일꾼 '서이득'으로 살아가며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지니에게 세이드가 있다면 가영에겐 민지가 있다. 민지는 가영의 유일한 친구로, 두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절친 케미'를 보여준다. 민지는 자신이 치과 의사로 성공하도록 도와준 가영이 감정을 모르고도 세상을 원활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소소한 '꿀팁'을 전수해 준다. 엉뚱하고도 별난 두 사람의 우정은 귀엽고 코믹하게, 때론 가슴 뭉클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참신한 캐릭터를 입은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의 다이내믹한 열연이 뜨거운 기대를 자아낸다.

# '10월 3일', 램프 봉인 해제…'다 이루어질지니'가 온다

10월 3일(금)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믿고 보는 김은숙 표 '로맨틱 코미디'에 판타지 장르가 더해진 작품이다. 특히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지니와 가영의 서사는 풍성한 시각적 요소들을 통해 완성된다. 두바이 현지 촬영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랜드마크와 사막 풍경부터 오직 '​다 이루어질지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서울의 야경, 유니크한 액션신 등 눈을 즐겁게 할 다양한 장면들이 '정주행'을 부를 전망이다. 여기에 맛깔난 대사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풀패키지' 매력으로 무장한 '다 이루어질지니'가 올 추석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준비를 마쳤다. 로맨틱 코미디의 아는 맛, 판타지의 톡 쏘는 맛, 긴 서사 끝에 남을 깊은 맛까지 '다 이루어질지니'가 쏟아낼 맛의 향연이 벌써부터 설렘을 자극한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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