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11 탈삼진' 쇼…두산, SSG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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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프로야구에선 9위 두산이 갈 길 바쁜 3위 SSG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토종 에이스 곽빈 선수가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곽빈은 올 시즌 최고의 구위를 앞세워 최근 뜨거운 SSG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최고 시속 156km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커브를 섞어 매 이닝 2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5이닝 만에 생애 최다 타이인 11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4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두산 타선에서는 안재석과 박지훈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5회 나란히 적시타를 터뜨려 SSG 에이스 앤더슨을 조기 강판시킨 안재석과 박지훈은 6회에도 연속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산이 9대 2 완승을 거뒀고, 3위 SSG는 4위 삼성에 두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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