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미국 비자 발급비 인상…글로벌 인력 국내 유치 기회 삼아야"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 청년 주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22일) 미국 정부가 최근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 것과 관련해 "글로벌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 오후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첨단산업 경쟁은 우수 인재 유치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 실장은 미국의 비자 정책 변화를 우수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강 실장은 "지난 정부 시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향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정부는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 경제 실현을 위해 AI(인공지능) 대전환 등에 내년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