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레인을 꺾고 기뻐하는 한국 선수단
한국 17세 이하(U-17)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 결선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회 U-17 아시아 남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1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30대 26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13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결선리그에 오르고, 8강 결선리그 두 조에서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8강 결선리그에 올라 바레인, 타이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최종 순위 상위 2개국은 다음 달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 남자 U-17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합니다.
(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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