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독도박물관 오기 조치 완료…"재발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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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김일성기념관'으로 오기됐던 구글 지도 장소명을 '독도박물관'으로 바꾸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북 울릉군에 있는 독도박물관이 구글 지도에 김일성기념관으로 표시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조속한 조치 요청을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구글 측에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청하고 정부의 강력한 유감 입장을 전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구글은 "향후 유사한 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정부 협업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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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소비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현대와 신세계, 롯데 등 주요 백화점 3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소비자들 중에서 4명 중 1명은 백화점 이용 때 불만이나 피해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불편함을 겪었다는 소비자 중 주차·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불만이 52.4%로 가장 많았고, 매장 혼잡·이동 동선 불편에 대한 불만이 42.8%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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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이 메이저리그 사커 MLS 34라운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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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34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FC 이적 이후 처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주의 선수'는 MLS 사무국이 주관하는 북중미 기자협회와 팬 투표를 합산해 라운드마다 선정됩니다.

손흥민이 MLS 데뷔 이후 '이주의 선수'에 뽑힌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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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한국인 62명에게 약 84억 원을 뜯은 일당 20명을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모집책 30대 김 모 씨를 비롯한 7명은 구속 송치했습니다.

관리책인 40대 중국인 최 모 씨 등 해외 체류 피의자 7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대부분 동창, 고향 친구인 이들은 총책·팀장·모집책·고객센터·자금세탁책 등 역할을 나눠 범행을 벌였고 추적을 피하고자 타인 명의 계좌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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