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 내일 개막…한 달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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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 엑스포가 내일(20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엑스포는 의약품과 화장품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천연물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장으로, 한 달간 펼쳐질 예정입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시관 입구에 구조물이 세워지고, 부스 설치 공사가 분주하게 진행됩니다.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입니다.

자연에서 얻어져 의약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천연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제천시는 한방을 넘어, 올해는 국내 최초로 천연물 산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길/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사무총장 : 과거에는 1차 가공적인 약초 수준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그 소재를 이용해서 AI와 데이터를 접목해서 첨단화되거나 고도화된 천연물 산업 쪽으로 이번에 초점을 잡고 있습니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산업과 학술,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모두 5개 전시관으로 꾸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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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전시관에서는 천연물의 가치와 비전을 미디어아트와 실감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체험관에서는 한방과 첨단 과학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업관에는 10개국 2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엑스포 기간 동안 약 300억 원 규모의 협약이 기대됩니다.

사전 입장권 판매율 역시 이미 목표치의 80%에 이를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바이오밸리 입주 기업을 비롯해 천연물 지식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춘 만큼 제천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창규/제천시장 : (그동안에 구축해 온) 천연물 산업 기반, 또 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또 그것이 어떻게 과학적으로 인체에 유익하게 작용하는지를 이번(박람회)에 와서 보시면 분명히 이해하실 수 있고.]

천연물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다음 달 19일까지 열립니다.

(영상취재 : 김준수 CJB)

CJB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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