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권 활성화 나선다…'골목형 상점가' 15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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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에는 전국적으로 무슨 무슨 먹자골목이나 서순라길, 봉리단길 같은 특색있는 골목 상권이 각광을 받는데요.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15곳을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7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 외대 글로벌길 상권입니다.

상인들은 대학가라는 상권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영호 회장/외대 글로벌길 상인연합회 : 외국 것, 대학교와 함께 연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분들, 그리고 밖에서 오는 손님들, 학생 친구들과 다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계획하고 있는 중입니다.]

용인시 내 골목형상점가는 9월 현재 모두 15곳입니다.

지난해 10월 보정동 카페거리를 시작으로, 지난달 구성 언남까지 1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빠르게 지정됐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지역 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매출 기준도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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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범 대표/보정동 카페거리 상인 :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많이 도움 됐고요. 저희로 보면 매출이 15% 정도는 효과가 있었어요. 예를 들면 월요일이나 화요일은 장사 안되는 날인데 그런 날은 50%까지는 날도 있었어요.]

[이상일/용인시장 : 확대해 나가는 게 옳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고, 지정과 관련된 기준을 조금 더 바꿀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시는 특히 상권 활성화 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골목형상점가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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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AI 컴퓨팅 연구원을 설립했습니다.

연구원은 내년부터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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