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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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성시경

가수 성시경 씨가 속한 1인 기획사가 10여 년간 미등록 상태로 운영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성씨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성 씨가 소속된 '에스케이재원'은 성씨 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해 왔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됐습니다.

에스케이재원 측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2011년 2월 법인을 설립했으나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됐음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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