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제폭력
여성가족부는 내년도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예산으로 올해보다 28억 6천만 원 증액한 4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에 따르면 증액 편성한 예산 가운데 23억 3천만 원은 가정폭력상담소·보호시설,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에 활용됩니다.
이밖에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안전장비 지원에 1억 5천만 원, 가족보호시설 확대에 1억 7천만 원, 보호시설 및 주거지원시설 환경개선에 1억 7천만 원 등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스토킹과 교제폭력은 피해자의 신변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심각한 불안을 초래하는 범죄"라며 "이번 예산 확대는 피해자 안전에 중점을 둔 의미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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