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번 주 '청년 주간'으로…"일자리·주거 문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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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대통령실은 '청년의 날'(20일)을 앞두고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해 청년 정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주는 '청년'이 콘셉트로, 특정 세대에 집중해 대통령실이 일정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수석은 "정부가 청년에게 관심을 갖고 희망과 기회를 주기 위해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주 청년 고용·주거 등의 정책 논의에 집중하고, 청년 창업 독려 등 다양한 청년 관련 행사를 기획 중입니다.

오는 19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청년들 간의 '타운홀미팅'도 예정돼 있습니다.

우 수석은 "기회 감소에 대한 청년의 절망감이 뿌리 깊이 구조화되는 단계"라며 "어떤 현실이 (청년을) 절망에 이르게 했는지 주목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청년 주간을 설정한 것인데 이(기조)를 5년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주가 끝나면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청년과 소통하며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기 위해 (청년에) 응답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같이 가져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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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과 정년 연장이 정책적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에는 "정책이 어떤 세대에 유리하면 다른 세대엔 불리하다는 프레임은 위험하다"며 "중장년층 미래를 고민하면서 청년 절망에 답하며 모든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수밖에 없다. 모두를 위한 정부가 되려고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우 수석은 청년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선 "청년 스타트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만들어 총고용량이 늘도록 할 것"이라며 "대기업을 상대로 청년층 신규 채용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이번 주는 청년 주간"이라며 다층적인 청년 지원 대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도 다양한 청년 관련 정책이 논의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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