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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순직 해경' 고 이재석 경사 진상조사단 활동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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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이재석 경사

고 이재석 경사의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꾸려진 진상조사단이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안전협회장 등 해양안전 관련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꾸려, 2주 동안 활동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상조사단의 활동 시작일이었던 어제(15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경 내부가 아닌 외부 독립기관에 조사를 맡겨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것을 지시하며 이 경사의 진상조사단 활동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 측은 대통령실의 결정이 내려올 때까지 조사를 잠시 멈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어제 이 경사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은 경찰 내부의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폭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2인 1조 순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사고 수습도 늦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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