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속공장서 질소가스 흡입…작업자 2명 중경상

인천 한 공장에서 질소 가스를 마신 작업자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1분 서구 가좌동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질소가스를 흡입한 작업자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29) 씨가 의식장애를 겪는 등 크게 다쳤고 다른 작업자 1명도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A 씨 등이 공장 배출 설비를 수리하던 중 질소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