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협상·금리 인하 기대…S&P500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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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입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간밤 S&P 500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또한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확신이 굳어지고 있는데요, 간밤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주의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9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경기지수가 예상치였던 +5를 크게 밑돈 -8.7로 떨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시장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0.5%p 금리 인하를 촉구하며 금리가 내려가지 않으면 미국 내 주택 가격이 치솟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머스크의 1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테슬라가 3% 올랐고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4% 이상 오르며 시총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중국 정부가 반독점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는 소식에 약보합에 머물렀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에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오는 19일 양국 정상의 통화 결과를 통해 구체적 사안도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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