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 김앤장과 협약…"SNS서 가족 협박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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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KIA 타이거즈·오른쪽)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선수들의 소셜미디어(SNS) 피해 근절과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오늘(15일) 맺었습니다.

선수협회는 "선수들이 소셜미디어 악성 메시지 등으로 피해를 볼 경우, 선수의 동의를 받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관련 사실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후 검토를 거쳐 가해자에게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선수협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향한 건강한 비판과 애정이 담긴 조언은 감수할 수 있다"며 "다만 가족이나 지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 성희롱 등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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