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받은 걸 미용실에서 쓰신 분도 많을 겁니다.
실제, 머리 자르는 평균 요금이 2만 원에 육박하고 있어 부담스럽기도 한데요.
그래서 스스로 머리를 손질하는 이른바 '셀프 미용'이 확산하고 있단 기사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미용료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5%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성인 여성 커트 평균 요금이 1만 9천558원으로, 거의 2만 원, 5년 전보다 24%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SNS에서는 앞머리 커트, 새치 염색 등 이른바 셀프 미용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고요, 유통업계도 염색약, 펌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셀프 미용 트렌드와 불경기가 겹치면서 미용실도 힘든데요.
폐업을 선택하는 곳도 올해 들어 8천여 곳에 달했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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