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신범철 전 국방차관 3차 소환…"사실대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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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핵심 연루 인물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오늘(14일) 특검팀의 3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 이명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신 전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기록회수 상황 점검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사실대로 다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박정훈 대령 보직해임 하라고 지시했나'라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

명백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신 전 차관을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신 전 차관은 2023년 7월 31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동혁 국방부검찰단장 등과 소통하며 해병대수사단이 이첩했던 경찰로의 수사기록 회수 과정 등에 깊이 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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