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원호 위원장이 15~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제6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와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워원장은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서 미국, 일본 등 9개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규제 효율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원전 가동 규모 세계 2위인 프랑스와는 원자력 안전 현안을,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운영 중인 스웨덴과는 사용 후 핵연료 처분시설 규제 경험 등을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상업운전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와 동일 노형 원전 규제 경험과 핵연료 규제 현황 등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새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베트남과는 원자력 안전 규제체계를 소개하고 규제 협력 사례를 공유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 위원장은 "원자력 이용에 있어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는 필수"라며 "우리의 규제 경험과 전문성을 알리는 동시에 안전규제 현안을 공유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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