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이동은, OK저축은행 읏맨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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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신실-이동은

방신실과 이동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방신실은 오늘(13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6천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방신실은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이동은과 함께 공동 1위로 내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이동은은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타를 줄여 6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3개월 만에 투어 2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이동은은 "100m 이내 웨지 샷이 대부분 3m 안쪽에 붙어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며 "우승하면 좋겠지만 욕심은 내려놓고 매 홀, 모든 샷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방신실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3승, 투어 5승에 도전합니다.

방신실은 "마지막 홀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되면서 마무리해 기쁘다"며 "지난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부터 샷감이 올라왔고,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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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이 7언더파 137타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정윤지는 이븐파 72타를 기록,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으로 강가율과 함께 공동 4위가 됐습니다.

이로운은 151야드 12번 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홀 안으로 향해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운은 "대회에서 처음 기록한 홀인원이라 매우 기쁘다"며 "최근 샷이 잘 안됐지만 조금씩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내일까지 집중해서 잘 마무리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7천만 원 상당의 BMW 차량을 받게 된 이로운은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박성현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6위, 상금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노승희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8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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