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청래, 조희대 겁박하고 나서…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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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과 사법부를 대하는 정부와 여당의 인식 수준이 북한과 중국 수준에 머물러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검찰을 해체하고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발상이나 인민재판부를 설치하겠다는 무도함은 중국이나 북한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뒤에 개딸보다 더 위험한 세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 정 대표를 향해서도 "'확고한 사법부 독립'을 강조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겁박하고 나섰다"며 "위험천만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장 대표는 "상황이 이 지경까지 된 것은 정청래 대표 말대로 '사법부가 자초'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사법부를 향해 "바람이 불기도 전에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멈춰 세우며 스스로 누워버릴 때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며 "이제라도 비상한 각오와 결단으로 사법부 스스로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사법부 말살 시도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며 "내란재판부 설치가 '자업자득'이라면 재판재개는 '인과응보'"라고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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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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