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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북 호우특보…오후까지 대부분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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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과 전북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 당진에는 새벽에 시간당 87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가뭄이 심한 동해안에는 단비가 되겠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수도권 지역은 호우특보가 차츰 해제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 남부를 비롯한 강원과 충청, 전북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충남과 전북 지역은 강풍 특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붉은색의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충남 지역을 지나면서 오늘(13일) 새벽 한때 충남 당진에는 시간당 87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고, 현재까지 170mm의 매우 큰 비가 누적 강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후까지 강한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충남과 전북에 최대 150mm 이상, 전남 서부에도 많게는 120mm가 넘겠고 반면 서울은 강한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앞으로 5~10mm 정도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확인해 보시면 서울이 20.6도로 출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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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는 31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비 수도권은 오후에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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