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서 카자흐스탄에 1대 0 열세…비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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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의 12일 데이비스컵 경기 모습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카자흐스탄에 열세를 보였습니다.

정종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늘(12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4단 1복식) 첫날 카자흐스탄과 경기에 정현(379위)이 1단식에 나갔지만, 알렉산드르 셰프첸코(97위)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그러나 2단식에서 권순우(478위)가 카자흐스탄의 에이스 알렉산드르 부블리크(19위)를 상대로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8대 6으로 따냈고, 2세트도 게임스코어 3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권순우와 부블리크 경기는 내일로 연기됐고, 경기 시작 시간은 기상 상태에 따라 내일 오전에 정해집니다.

경기 중단 시점에 부블리크는 오른쪽 다리 근육 이상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우천순연은 카자흐스탄 쪽에 유리한 상황이 됐습니다.

권순우와 부블리크 경기에 이어서는 복식 남지성(복식 147위)-박의성(복식 256위) 조와 비비트 주카예프(207위)-티모페이 스카토프(235위) 조 경기가 열립니다.

3, 4단식은 정현-부블리크, 권순우-셰프첸코 경기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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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자흐스탄 경기에서 이긴 나라는 2026년 최종 본선 진출전(퀄리파이어)에 올라가고, 패하면 1그룹 플레이오프로 밀려납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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