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음악 흐르는 사유의 공간…극장 용 '사유하는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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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하는 극장-사유(Sa-yU)' 공연 안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사유하는 극장-사유(Sa-yU)' 공연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 전시실과 국보 반가사유상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한 공연 시리즈입니다.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인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가사유상 2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으로, 박물관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꼽힙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공연은 '사유에서 초월로, 초월에서 위로로'를 주제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음악감독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이 기존 6곡에 신곡 3곡을 더해 총 9곡을 연주합니다.

공연에서는 장성희 극작가가 신화와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희곡 '순례' 일부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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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은 약 20분간 영상으로 펼쳐지는 극과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민새롬 연출이 무대 위에 구현한 또 하나의 '사유의 방'도 주목할 만합니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창작진의 예술적 감성과 실험이 담긴 작품으로, 삶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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